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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통론
작성자  한국기타문예원 작성일  2015.06.05 18:39 조회수  9005  추천  0
제목  악전 (2) - 5선기보법과 박자표    
첨부파일 : f1_20160509222335.jpg
 
 
* 악전(樂典)과 법전(法典) (2) - 5선기보법과 박자표


  Note: 아래 내용은, 필자의 논문들을 근거로 하여 저술된, 필자의 졸저, [리듬론]의 일부분을 발췌해서 재구성한 강의록이며, 그 중에는 필자가 주장하는 독창적 학설과 이론이 상당 부분 포함되어 있으므로, 개인적 학습 이외의 목적으로 이를 무단 전재하거나 표절하는 것을 금합니다.


  5선기보법에서는, 명시적으로는 음표/쉼표에 의한 음정과 음가의 표시가 전체를 이루는 것처럼 보이지만, 묵시적으로는 박자표 체계, 음자리표 체계, 조표 체계, 악상기호 체계가 주요 부분을 이루고 있습니다.

  박자표는 리듬에 대한 악전이라 할 수 있으므로, 여기서는 박자표의 성립근거 및 그 내용/규칙을 추적해보겠습니다.


  리듬은 [박절(拍節)]이라는 그릇에 담긴 율동적 시간운동, 즉 [절주(節奏)]라 할 수 있고, 이때의 리듬은 광의적인 것이며, 절주는 협의적 리듬을 지칭한다 할 수 있습니다.

  리듬은 [time/meter/박자]라는 개념을 그 중심 어법으로 하는 것이고, 박자는 [박자표]에 의해서 구체적으로 구현됩니다.


1. 박자표와 박절 및 절주의 관계

  박자표가 지시/암시하는 것에는, 크게 리듬을 담는 그릇이라 할 수 있는 박절에 관한 것과, 리듬의 내용이라 할 수 있는 절주에 관한 것이 있습니다.

  1) 박절에 관한 것은, 박절의 형식적 최소 단위라 할 수 있는 한 마디라는 구간/시간을 어떻게 분할/등분할 것인가 하는 분할 방식을 말합니다.

   (1) 분할 방식이라 함은 일정한 규칙, 즉 박자표에 따라 2분할(짝수분할)되거나, 또는 3분할(홀수분할)되는 것을 말하는데, 이때 박자표는 한 마디라는 박절에 대한 최초 분할방식을 지시하며, 그 결과적 형태를 주박이라 합니다.

  또, 주박이 다시 분할되어 1차분할, 2차분할 등으로 연속될 때, 그 형태를 부박이라 하며, 그 분할된 개체를 분박이라 합니다. 단, 주박/부박이라는 용어는 박절 내에 채워진 개체 자체를 뜻하기도 하는데, 이때는 주박 개체, 또는 부박 개체라는 의미의 준말로 봐야할 것입니다.

  예컨대 4/4박자라 함은, 한 마디라는 구간, 즉 미필적 시간을 4등분하라는 지시이고, 이때 한 마디 안에 4분음표가 4개 존재하게 된다는 의미는, 음표는 마치 액체처럼, 그것이 담긴 그릇에 따라 크기가 결정되는 것이라 할 수 있어서, 한 마디라는 박절의 형식적 최소 단위가 4등분된 것만큼의 [상대적 길이: 미필적 시간]을 보유하는 개체 beat/박이라는 뜻이므로, 사전에 확정되지 않은 4분음표 등의 실제 의미는 박절의 분할방식에 의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대적 길이, 즉 미필적 시간은 결국, 템포라는 실제적 시간과의 관계 산식에 따라 절대적 길이, 즉 확정적 시간으로 바뀌어서 실제 연주에 적용됩니다.

  따라서 예컨대 2/4박자는 주박이 2개인 2-beat/박 음악이고, 4/4박자는 그 2배첩 중첩박자로서 4-beat/박 음악이며, 예컨대 3/4박자는 주박이 3개인 3-beat/박 음악이고, 6/4박자는 그 2배첩 중첩박자로서 6-beat/박 음악입니다.

  또한 예컨대 부점음표 원형을 가진 6/8박자는 2/4•박자의 대체표기로서, 2개의 점4분음표 주박을 가진 2-beat/박 음악이고, 12/8박자는 그 2배첩 중첩박자로서 4-beat/박 음악입니다.

   (2) 한편, 한 마디라는 형식적 최소 박절이 짝수로 분할되었느냐 홀수로 분할되었느냐 하는 분할방식과, 각 주박이 다시 분할되어 부박이 될 때 2분할(짝수분할) 되어야 하느냐 3분할(홀수분할) 되어야 하느냐 하는 문제, 즉 각 박자표/주박의 기초박단이 짝수이냐 홀수이냐, 다시 말하면 기초박단이 2분할되느냐 3분할되느냐 하는 문제와는 별개입니다.

  주박이 분할되는 방식은 각 박자표의 원형이 정수음표에서 파생된 박자표이냐, 부점음표에서 파생된 박자표이냐에 달린 문제입니다.

  예컨대 4/4 박자표는, 그 원형인 1/2박자가 2배수 중첩(2배첩)되어 만들어진 2/2박자가 1차 분할되어 파생된 것이고, 따라서 그 기초박단은 2분할을 원칙으로 하는 2-pulsebeat인 것이며, 예컨대 6/8 박자표는 그 원형인 1/2•박자가 1차적으로 2분할되어 파생된 2/4•박자의 대체표기로서, 부점음표의 특성상 3분할을 원칙으로 하는 3-pulsebeat 기초박단을 내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6/8(2/4•)박자가 16분음표 분박을 가진다면, 이는 3개씩을 단위로 하는 beam/들보로 엮어져야 합니다.


  2) 절주에 관한 것으로는 맥동이 있는데, 절주에 내재하는 맥동은, 절주를 구성하는 개체인 각 beat/박에 규칙적으로 부과된 강약의 배치/흐름을 말하며, 이는 또 심리적 강약을 유발하는 운율적 맥동과, 실제 음향적 강약을 뜻하는 물리적 맥동으로 나뉩니다.

- 이하는 필자의 단편, [물리적 맥동과 운율적 맥동]에서 발췌, 요약한 것임.

  박자표에는 [물리적 맥동]과 [운율적 맥동]이 내재되어 있는데, 이때 [맥동]이라 함은 [강약, 장단, 고저]라는 악음의 구성요소들이 만들어 내는 [물리적 및/또는 심리적 강약의 흐름]을 말하는 것입니다.

  물리적 맥동은 물리적 강세 중, 특히 [음의 세기]를 그 기본적 도구로 하므로, 예컨대 강한 음을 발성하게 함으로써, 또는 합주에 있어서는 보다 많은 악기를 배치함으로써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편 [음세기/강약]을 수단으로 하지 않더라도 [음길이/장단] 및 [음높이/고저]를 이용해서 맥동을 만들 수도 있는데, 이때 [음길이 및 음높이] 요소도 [음향물리적]인 것이므로, 이들에 의한 강약 또한 [물리적 강세/악센트]로 분류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음길이 및 음높이] 요소의 실체는 음향물리적인 것이라 해도, 이들이 만들어내는 율동적 흐름, 즉 맥동은 청각을 직접 자극하는 것이라기보다 다분히 심리적/심정적인 것에 가깝다 할 수 있으므로, 이들을 도구로 하는 맥동은 시문학적 맥락의 [운율적 맥동]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박자표는 [물리적 맥동] 뿐만 아니라 시문학에 근거를 둔 [운율적 맥동]도 암시하며, 특히 클래식에서는 이 운율맥동이 절주를 이루는 구문론적 중심어법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 표-1은 물리적인 음 요소로서의 [강세/악센트]를 분류한 것이고, 표-2는 그들이 만들어내는 [맥동]을 분류한 것입니다.  





  아래 표는 특히 [못갖춘마디]로 시작하는 [여린내기]에서 그 의미가 돋보인다 할 수 있는데, 어떤 학자들은 여린내기가 음악의 본질이라고까지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시문학적 정서와 나란히 발전했던 클래식에서의 관점일 것이고, 중앙유럽 이외의 여러 민속악과 그 리듬이 주축을 이루는 대중음악 및 현대음악에 있어서는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아래는 위 표를 악보로 나타낸 것으로서 짝박인 2/2박자와 4/4박자의 운율적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홀박인 3/4박자의 기본적 운율입니다.





  물리적 및 운율적 맥동은 대개 일치합니다. 이는 작곡가들이 이들을 조화시키는데 무척이나 신경을 쓰기 때문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물리적 맥동에 의한 강약과 운율적 맥동에 의한 강약이 서로 어긋날 수도 있습니다. 이는 때로는 목적적/의도적일 수도 있고, 때로는 어떤 민속악의 전통적 리듬 자체가 그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때는 구체적 악곡의 해석론에 따라서 그 기준이 설정되겠지만, 대체로는 절주에 기반을 둔 운율적 맥동이 우선한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특정 민속악 등에 있어서는 물리적 맥동과 운율적 맥동이 따로따로 구별되어서 모두 다 강조되어야 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예) 플라멩코 장르



2. 짝수 주박과 홀수 주박 및 그 부박에 대한 분할 원칙

  박자표는 리듬에 대한 악전으로서, 이에는 해석론에 의한 몇 가지 개념이 잠재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박절에 연루된 beat/박에 대한 두 가지 기본적 개념은 중요한 것입니다.

  tone/음과 beat/박은 같은 것이지만, 단지 어떤 측면을 보느냐에 따라서 구별되는 용어일 뿐이며, 박은 음의 3요소인 고저, 장단, 강약 중에서 주로 강약을 대상으로 할 때 사용되는 말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음의 3요소에서 말하는 강약은 물리적 의미이지만, 음악적 강약은 고저 및/또는 장단에서 오는 운율적 강약도 포함하는 광의적 개념입니다.

  해석론에 의한 박자표 체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기본적 개념이라 할 수 있는 [박단]과 [박절]에 대한 정의/개념 및 관계를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박단은 개체 박의 집합으로서, 박단이 선율 속에서 정형화, 또는 규칙성을 띠게 되면 음형이라는 의미를 지니게 되는데, 박단이 내용물이라면 박절은 이를 담는 그릇/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마디는 정형화된 박절 단위로서, 한 마디는 가장 작은 박절이라 할 수 있고, 박은 박절 안에서 개별적/불규칙적으로 흩어져서 존재하거나, 또는 의미 있는 박단형태(음형)로 존재하며, 박자표는 박단과 박절 및 그 관계를 기본적으로 암시한다 하겠습니다.

  박단은 관념적인 것으로서, 예컨대 4/4박자는, 관념적/기본적으로는, 한 마디 길이가 4분된 상대적 길이(4분음표)를 가진 4개의 박이 기본박절(마디) 안에 존재하되, 그대로(주박), 또는 분할/합병된 변형(부박)으로써 구성한 리듬을 뜻합니다. 즉, 기본박단을 이루는 4개의 박이 그대로 있는 형태를 주박이라 하고, 변화된 형태를 부박이라 하며, 이때 한 마디는 기본박절이 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실제로 리듬을 담고 있는 박절은, 또는 선율적 측면에서 보는 박절은 여러 개의 마디로 구성되므로(단위박절: 대개 2, 또는 4개 마디 정도), 따라서 그 내용이라 할 수 있는 선율 내재적 절주(단위박단)도 대부분 마디를 넘어서 구성됩니다.

  즉, 실제 음악에서는 대개 주박이 분할되어 분박이나 그 변형으로 나타나므로, 실제로 선율을 구성하는 단위는, 어떤 규칙성을 띤 변형적/응용적 박단을 의미하는 음형의 조합/조립 형태로 나타나게 되며, 또한 이 음형은 마디를 넘어서는 길이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박자표가 암시하는, 박절에 연루된 beat/박에 대한 두 가지 기본적 개념 중, 하나는 기본박절(마디) 안에 있는 주박 또는 원박이 몇 개냐 하는 것과, 둘은, 이 주박/원박이 일정하게 분할되어 분박이 될 때(기초박단) 2분할되느냐, 또는 3분할되느냐, 또한 이때 어떤 규칙의 지배를 받느냐 하는 것입니다.


  1) 정수음표박자, 부점음표박자 및 짝수분할, 홀수분할

  여러 가지 박자표의 원형을 추적해보면 정수음표에서 분할/중첩된 것과 부점음표에서 분할/중첩된 것으로 나뉨을 알 수 있습니다.

  즉, 2/4, 2/2, 4/4, 8/8, 16/16 박자 등은 그 원형이 정수음표인 2분음표를 기초로 하여 분할/중첩된 것인데, 예컨대 2/4박자는 원초적 원형인 1/2박자의 2분할, 2/2박자는 1/2박자의 2배수 중첩(2배첩), 4/4박자는 2/2박자의 2분할, 8/8박자는 4/4박자의 2분할로 만들어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수음표박자 그룹의 원형은 1/2박자, 그 기본형은 2배첩인 2/2박자라 할 수 있고 그 주박은 2beat/박 리듬이므로, 그 파생박자들의 주박도 2의 배수로서 모두 짝수 박(짝박)에 속하며, 이들의 원박/기본박단도 모두 2beat/박이라 하겠습니다. 따라서 이들 그룹에 속하는 박자표가 분할되어 부박/분박을 형성할 때는 2분할을 원칙으로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3/4, 6/8, 6/4, 12/8 박자 등은 그 원형이 부점음표인 점2분음표를 기초로 하여 분할/중첩된 것인데, 예컨대 3/4박자는 원초적 원형인 1/2•박자의 3분할, 6/8박자는 1/2•박자의 2분할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으로 볼 수 있고, 2/2•박자는 1/2•박자의 2배수 중첩(2배첩), 6/4박자는 2/2•박자의 3분할, 12/8박자는 2/2•박자의 2분할로 만들어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점음표박자 그룹의 원형은 1/2•박자, 그 기본형은 2배첩인 2/2•박자라 할 수 있고, 그 주박은 다시 2종류로 나뉘어져서, 한 쪽에서는 3분할을 통해 3-beat/박의 주박을 가진 3/4박자와 같은 정수음표 박자표를 생성하고, 다른 한 쪽에서는 2분할을 통해 3-pulse 분박으로 분할될 수 있는 2/4•박자와 같은 부점음표 박자표를 생성합니다.

  그러나 2/4•박자와 같은 부점음표 박자표는, 관행적으로는 그대로 표시되지 않고 그 1차-분할 부박/분박에 해당하는 6/8박자로 표기된다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때, 6/8박자로 기보되더라도 그 주박은 2개의 점8분음표로 봐야 하고, 표기상의 6/8박자 자체는 그 부박으로 봐야 할 것이며, 그 파생박자들의 주박도 2의 배수로서 모두 짝수 박(짝박)에 속하게 되고, 이들의 원박/기본박단도 모두 2beat/박이라 하겠습니다. 따라서 이들 부점음표 박자 그룹에 속하는 박자표가 분할되어 부박/분박을 형성할 때는 정수음표박자와는 달리 3분할을 원칙으로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래 도해는 위 설명을 도와줄 것입니다.






  2) 박자표의 분할 및 중첩에 관한 원칙

  (1) 박자표의 계통적 생성원리는 박자원형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고, 이때 원형은 분자가 1, 분모가 2인 경우에만 한정하여 정수박자의 원형은 1/2박자, 부점박자의 원형은 1/2•박자로 본다.

  (2) 원형으로부터의 1차적 파생박자의 성립근거는 박자표 분할에서 구한다. 그러나 2차적 파생박자의 성립근거는 수직적 박자분할뿐만 아니라, 수평적 중첩 및 그 혼합에 둔다.

  (3) 주박을 기준으로 하여, 정수음표 박자표의 분할/분박은 2분할을, 부점음표 박자표의 분할/분박은 3분할을 원칙으로 한다.

  (4) 맥동원리는 자연맥동, 즉 상대적 강약 원리를 근거로 한다. 따라서 2분할인 경우의 맥동은 [강-약], 3분할은 [강-약-약]이 된다. 단, 이론상/표기상, 한 마디 내의 강박(강)은 첫 강박 1개로 하고, 마디 내의 다른 강박은 중강박(중)으로 하며, 나머지는 모두 약박(약)으로 본다.

  (5) 박자표 표기 관행상 부점음표는 사용치 않으므로 대체표기 방식을 쓴다. 이에 의하면 2/4•박자는 그 1차분할인 6/8박자로 표시된다. 따라서 6/8박자의 주박은 2-beat로서 2개의 점4분음표 집합으로 봐야 한다. 즉, 6/8박자의 원형은 3/4박자와 마찬가지로 1/2•박자이고, 이는 2/4•박자를 우회해서 표시한 것이다.


  따라서 원형에서 2분할되어 부점박자가 된 2/4•(6/8)박자의 주박은 2beat/박인 반면에, 원형에서 3분할되어 정수박자가 된 3/4박자표의 주박은 3-beat이므로, 그 맥동은 자연적 맥동, 즉 상대적 강약 원리에 따라 [강-약-약]이 된다.

  한편, 원형에서 2분할되어 그대로 부점박자의 특성을 유지하는 2/4•(6/8)박자의 분박은 3분할되어야 하므로, 6/8(2/4•)박자는 스스로 1차-부박/분박에 해당하는 셈이고, 그 맥동은 [(강약약)-(중약약)]이 되며, 2차-부박/분박인 12/16박자도 역시 3-pulse로 분할되어야 한다. - 이는 6/8(2/4•)박자의 기초박단이 [3-pulsebeat]임을 의미한다.

  반면에 원형에서 3분할되어 주박이 3-beat/박인 정수박자가 된 3/4박자의 부박/분박은 2분할되어야 하므로, 그 1차분할 부박/분박인 6/8박자는 위와 같은 표시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위와 달리, 그 맥동이 자연적 맥동, 즉 상대적 강약 원리에 따라 [(강-약)-(중약)-(중약)]이 되어야 하며, 그 2차분할 부박/분박인 12/16박자도 역시 같은 원리에 따라 그 맥동은 [(강-약-중-약)-(강-약-중-약)-(강-약-중-약)]이 되어야 한다. - 이는 3/4박자의 기초박단이 [2-pulsebeat]임을 의미한다. 단, 위 이론구성에서 말하는 강약은 운율적 맥동을 의미하므로, 이들 강박/중강박이 반드시 물리적 강세를 수반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때 만일, 6/8 박자표를 그 표기관행에 따라 독립된 박자표로 간주한다면, 이는 원형인 1/2•박자가 분할된 2/4•박자를 경유하여 2차적으로 분할/파생된 정수음표 박자표로 간주하는 셈이 되어, 그 주박은 3-beat/박, 그 분할 부박/분박은 2분할을 하게 됨에 따라 관행에 맞지 않는 맥동을 가지게 되므로 곤란한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결론적으로는, 관행적 6/8박자표는 그 표기가 비논리적/비계통적인 것이라 할 수 있으며, 이는 처음부터 점4분의2(2/4•) 박자표로 표시되었어야 옳다고 본다.
 
 악전 2:그대로 멈춰라! 기보법과 박자표:사단법인 한국기타문예원 음악학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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