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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개관과 이해
작성자  한국기타문예원 작성일  2015.02.25 12:06 조회수  6531  추천  0
제목  음악의 요소(3) ; 1. 음악의 3요소/2. 선율    
 
2. 선율(旋律, 가락, melody)

요약


선율(旋律, 가락, melody)이란 음악의 3요소(리듬·선율·화성) 중의 하나로, 음악적인 표현과 인간의 감정을 가장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요소이다. 갖가지 음높이와 길이를 가진 2개 이상 음(音)들이 횡적(橫的)으로 결합하여 형성되는 음(音)의 선적(線的) 연결로 일정한 규칙에 따른 시간적 배열이다.

본문

선율(旋律, 가락, melody)이란 용어는 「노래하는 것」을 뜻하는 그리스어 「멜로디아(melodia)」에서 유래된 것으로 노래하는 절(節)을 뜻하는 「멜로스(melos)」와 시(詩)를 뜻하는 「오드(ode)」의 합성어이다. 음악의 3요소(리듬·선율·화성) 중의 하나로, 음악적인 표현과 인간의 감정을 가장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요소이다. 갖가지 음높이(pitch)와 길이를 가진 2개 이상의 음(音)들이 횡적(橫的)으로 결합하여 형성되는 음(音)의 선적(線的) 연결로 일정한 규칙에 따른 시간적 배열이다. 음악의 근본 요소는 선율이다. D.파크(Paque, Desire, 1867∼1939, 벨)가 언급한 대로 “멜로디(melody) 또는 모노디(monody)는 모든 음악의 출발점이고 제1차적 표시이다. 음악적 사실 중 가장 우선적인 것이 계속적, 수평적(水平的) 질서이다.”

선율은「(음(音)의 흐름에) 어떤 의미있는 통일성을 부여한 것으로서, 질서있는 (音)의 계속(「Der Grosse Herder」 사전)」이라고 정의한다. 더 자세히 말하면 「악절(樂節)이나 동기(動機)는 다르게 완결시키면서, 전체적인 형(形)을 이루게 하며 내면적 이론에 따라 명확한 유기체(有機體)로서 의미있는 조립을 가진 음선(音線)(「Moser」 사전)」이라고 설명된다.

화성이 복수음(複數音)의 동시적(同時的)·수직적(垂直的) 결합이라면, 선율은 높이가 다른 음(音)의 계시적(繼時的)·수평적(水平的) 진행에 의한 단음적(單音的) 배열이다. 선율은 음높이(pitch)와 리듬의 복합체이다. 선율의 가장 큰 특징은 음(音)의 상·하 운동에 따른 음고선(音高線) 즉, 음높이(pitch)의 선(線)이지만 이와 같은 음(音)의 연속이 음악적인 의미를 갖추기 위해서는 시간적인 질서, 즉 리듬을 포함해야만 한다. 그러므로 선율은 「음높이(pitch)의 선(음고선)과 리듬이 결합하여 생기는 음운동(音運動)」으로, 높고 낮은 음(音), 길고 짧은 음(音), 그리고 쉼표에 의한 소리의 중단을 포함한 다양한 리듬적 요소가 서로 유기적으로 결합된 것이다. E.토흐(Ernest Toch, 1887∼1964, 墺→美)가 그의 「선율론」에서 “리듬은 선율의 혼(魂)이다”라고 한 언급은 여러 종류의 음높이를 가진 음(音)들의 연결이 리듬적 요소에 의해 생명력을 갖는 선율로 성립되는 현상을 단적으로 표현한다.

선율은 음(音)의 질서적 운동인 진행에 의해 발생한다. 음의 운동은 시간적 배열에 의한 리듬적 속성과 함께 공간적 이동현상, 즉 음의 높고 낮음에 관한 속성을 포함하므로 결국 선율은 시·공(時·空)의 종합운동에 관한 질서이다. 시간적 질서와 공간적 질서가 작곡가의 창조과정을 거쳐 미묘한 짜임으로 생성된 곡선이 선율인 것이다. 선율은 음악적인 상념(想念)의 가진 단적인 나타냄이라고 할 수 있다. 음(音)의 운동에 관한 공간적 질서의 개념은 음정(音程, interval), 음계(音階, scale), 조(調, key), 화성(和聲, harmony) 등 음(音)의 고·저(高·低)에 관한 기본적 원칙을 포함하며, 시간적 질서의 개념은 음의 장·단(長·短)과 강·약(强·弱)의 속성에 의한 리듬적 질서를 의미하므로, 선율의 각색(脚色)을 위한 음(音)의 색채적 속성인 음색(音色, tone color)과 선율의 구체적 표현을 담아내는 형식(形式, musical form)을 포함하는선율적 질서는 결국 음(音)의 모든 속성에 관한 총체적 개념으로 이해된다.

선율은 음(音)의 운동이 기본형식이므로 끊임없는 변화를 특성으로 한다. 선율의 변화를 만드는 기본적인 요소는 선율속에 내재(內在)되어 있는 리듬, 선율의 길이, 선율의 가장 낮은 음에서 높은 음(音)에 이르는  거리에 해당하는 선율의 폭, 진행하는 두 음 사이의 음높이 차를 나타내는 음넓이(register), 선율의 방향 등이다. 선율의 성격은 이런 여러 가지 선율적 특성이 짜여진 모양에 의해 결정된다.

리듬과 음높이(pitch)의 속성이 선율구성의 핵심적인 두 요소이지만 화음 또한 선율진행과 불가분의 요소로, 선율의 구성과 밀접한 유대관계를 형성한다. 음악은 수평적인 흐름으로의 선율과 이것의 수직적인 결합현상인 화성의 두 면을 함께 고찰해야 되기 때문이다. 화성이 주로 근대 서양음악에서 발달한 데 반해서, 선율은 모든 시대, 모든 민족에게서 볼 수 있는 근원적인 음악현상이다. 그 때문에 선율의 유형(類型)이나 양식은 갖가지 요소에 의해 규정되고, 시대나 민족에 따라서 극히 다양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 리듬과 화성진행의 유형은 비교적 단순한 패턴의 반복적 진행이 중심을 이루지만 선율적 요소는 단순한 반복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음악적 변화의 가장 중요한 핵심을 이룬다. 선율은 선율진행 방법에 의해 문법적(grammertic) 진행을 취하며 이에 의해 이해와 기억, 기억의 재생에 대한 확고한 음악적 장치가 마련된다.

선율은 「선율구조(melodic texture)」라는 특정의 유형적 형태를 갖는데 이것은 특정한 「음(音)의 높낮이의 선(線)」 즉, 「음고선(音高線)」이 그려내는 억양(抑揚)에 의해 연출된다. 선율의 실제화(實際化)는 구체적 음역에 대한 적용과 성악, 기악 등 연주 형태의 결정, 성부 및 악기의 취택(取擇)에 의한 음색의 결정에 의해 실행된다.

선율은 음악의 「주도선(主導線)」으로 음악적 상념(想念)의 가장 단적인 표출(表出
)이며 생명력있는 아름다운 흐름이다. 또한 선율은 음악의 외형적 모습으로 여러 요소 중 외부적으로 가장 뚜렷하게 드러나 여러 음악적 생각을 가장 직접적으로 명백하게 표현하는 요소이므로 음악적 수용(收容)에서 가장 뚜렷한 인상으로 각인(刻印)된다. 선율은 모든 요소 중 가장 뚜렷하고 쉽게 인식되기 때문에 음악적 이해와 감동의 가장 중요한 장치인 기억과 기억의 재생(再生)은 주로 선율적 요소에 기인한다. 따라서 음악적 호소력은 대부분 선율적 요소에 의존하며, 또한 음악적 감동의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다.

선율은 진정 선율일 수 있어야 하며, 진정 선율다워야 한다. 그러므로 선율은 반드시 음악적 사고(思考)의 움직임을 포함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선율의 상승은 긴장(緊張)을, 하강은 이완(弛緩)을 나타내고, 큰 음정의 진행은 표출력(表出力)의 증가, 작은 음정의 진행은 표출력의 감소를 의미한다. 또한 선율은 강·약박의 대조(對照)와 길고 짧음의 대조를 포함하는 등 양 극단의 느낌을 가장 적절하고 적합하게 표현할 수 있는 음악적 제도이기 때문에 음악적 사고의 복잡한 변화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선율의 역할은 총체적 방향, 선율의 정점(頂點) 전·후의 악절과 연관된 선율의 진행방향 등과 연관되어 음악의 표현에 결정적 역할을 담당한다.

이와 같이 선율은 음악적 창조의 모습을 가장 극적으로, 그리고 가장 단적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생명력을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창작의 움직임, 발전에 따라 성장하고 발전하고 변모한다. 선율은 생명을 갖는 하나의 아름다운 힘(power)이다. 선율은 창작자의 생각을 가장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간단한 분류에 따라 그 성격을 구별하기 어렵지만 어떤 유형으로 구분하여 이해할 수 밖에 없다.  

근본적으로 선율이란 여러 방법으로 진행된 결과에 의해 형성된 어떤 형태의 윤곽을 가진 단음(單音)의 선(線)이며, 선율진행은 음계적 배경에 의한 순차진행(順次進行, conjunct motion)과 화성적 배경에 의한 도약진행(跳躍進行, disjunct motion) 및 진행방향에 의한 상행진행(upward motion)과 하행진행(down ward motion) 그리고 선율의 음계적 진행 근거에 따른 온음계적 진행(diatonic progression)과 반음계적 진행(chromatic progression)으로 구체화된다. 선율의 진행방법과 방향의 변화는 상호간의 대비(對比, contrast)를 만들 뿐만 아니라 서로를 보상(補償, compensation)하므로 균형감을 부여하는데 기여한다.

선적(線的) 구성에 의한 선율적 진행형태는 음악적 의미와 양태(樣態)를 나타내며 음악적 표현에 기여한다. 무대 위에서 무용수나 연극 배우의 제스츄어가 어떤 내용을 연출 하듯이, 캔버스 위에서 화가의 계속된 예술적 작업이 어떤 의미의 상(象)을 그려 내듯이 음(音)들의 계속되는 선(線), 즉 선율의 진행은 음악적 뜻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선율진행은 당연히 작곡가의 예술적 의지의 표현이며, 선율은 인간의 음악적 의지를 포함하므로 예술적 생명력을 갖는다.

그러므로 선율은 모든 음악적 요소 중 가장 뛰어난 표현력과 호소력으로 제1차적 청취대상이며, 이런 의미에서 선율은 음악적 주도자(主導者)라고 할 수 있다.

하나의 작품은 커다란 하나의 선율이다. 그러나 이 선율은 각각 여러개의 작은 단위선율들이 모여서 이룬다. 이렇게 적당한 길이의 선분(線分)으로 나뉘지 않고서는 단번에 전체를 지각(知覺0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선율이란 시간적 변화에 대한 인식(認識)의 결과이다. 선율의 이해는 음악의 정체성(正體性)을 파악하는 능력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다.

한스 모저(Hans Joachim Moser, 1889∼1967, 獨)가 그의 「음악미학」에서 “멜로디라는 것은 무엇보다도 하나의 얼굴, 혼동할 수 없는 하나의 착상(着想)을 필요로 하며 그리고 그것은 창작적 신비에 속한 것이고 또한 참된 인스피레이션을 가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랜 생명을 가지는 멜로디는 아무리 적은 몇 개의 음표를 보는 것 만으로도 이미 의심할 바 없이 그것이라는 것을 알아 차릴 수 있는 것이다.”라고 한 언급은 선율에 대한 가장 정확한 설명 중의 하나라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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