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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사
작성자  한국기타문예원 작성일  2015.02.11 22:27 조회수  3629  추천  0
제목  3. 중세 음악(5), 3. 로마네스크음악(2) /1.「그레고리오 성가」의 제정    
첨부파일 : f1_20160509224116.jpg
 
 
1. 「그레고리오 성가(Gregorian chant)」의 제정

각 처에서 발달한 초기 기독교음악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로마에서 일어난 「그레고리오 성가(Gregorian chant)」이다. 밀라노의 성 암브로시우스(St. Ambrosius, 340~397)는 성가의 완성을 꾀하여 4선법을 만든 「암브로시오 성가」 이래 200년이 지나 교황 그레고리우스(Gregorius, 540~604 재위)는 8교회 선법(旋法, mode)을 만들어 이를 바탕으로한 단성성가(單聲聖歌)를 제정하여  마침내 기독교음악을 통일시했는데, 이것을 「그레고리오 성가(Gregorian chant)」라 한다. 그레고리오 성가는 로마의 교황 그레고리우스가 제정했다고도 하고, 제정시켰다고도 전해지는 교회음악으로서, 기독교와 함께 유럽 각지에 퍼져서 지금도 가톨릭교회에서 공식적인 음악으로 쓰여지고 있다.

그레고리오 성가는 순수음악임과 동시에 예배에 속하는 「기능(技能)음악」이며, 그레고리오 성가 하나의 선율로 이루어진 단선율음악이다. 가사는 모두 라틴어로 쓰여져 있지만, 성서적인 것과 비성서적인 구분되며, 선율의 윤곽은 가사의 강세형(强勢形)을 반영하지만 선율을 특별한 감정 또는 서술의 효과를 적용시키려는 노력은 찾아볼 수 없다. 정확한 박자와 마디의 표시가 없어서 길게 낭송하는 듯이 보이며, 음계는 「헥사코드(hexachord)」라고 불리우는 6음음계 체계로 이루어졌으며, 음(音)의 기록은 「네우마(neuma)」라고 불리우는 기호들을 사용하여 표시하였는데, 보다 명확한 기보를 위해서 「f음」 표시의 붉은 선과 「c음」표시의 노란 선 사용했고, 「f음」 표시의 붉은 선 위, 아래에 여러 가지 기호들을 위치시켰다. 11세기에 이르러 귀도 다레초(Guido dArezzo, 995?~1050?)에 의하여 보다 명확한 「4선 보표」가 창안되어 사용되게 되었다.

그레고리오 성가의 리듬은 가사의 운율에 따라 자유롭고 복잡하여 박자와 맞출 수가 없다. 이 리듬의 「자유로움과 복잡성」 때문에 뚜렷한 리듬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해서 「평탄가(平坦歌, cantus planus)」라고도 부른다.

그레고리오 성가에서 중요한 것은 미사(mass)와 성무일과(聖務日課, officium)이다. 미사는 음악 없이도 행해졌으나, 점차로 음악을 많이 쓰게 되었는데, 그 때에 쓰는 음악도 미사라고 부르게 되었다. 처음에는 여러 가지 가사로 만들어졌으나, 11세기경에 한가지 가사로 정돈되었다. 성무일과는 하루 사이에 행하는 여러 기도와 그 음악을 말한다.

그레고리오 성가는 모두 8개 교회선법(敎會旋法, church mode)의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를 교회조(敎會調)라고하며, 각각의 명칭은 다음과 같다.  

도리아 선법(Dorian mode),
히포도리아 선법(Hypodorian mode),
프리기아 선법(Phrygian mode),
히포프리기아 선법(Hypophrygian mode),
리디아 선법(Lydian mode),
히포리디아 선법(Hypolydian mode),
믹솔리디아 선법(Mixolydian mode),
히포 믹솔리디아 선법(Hypomixolydian mode)

교회선법은 지금의 7음음계의 전신으로서, 조(調)마다 온음과 반음의 자리가 다른 것이 특이하다. 이들 명칭은 모두 고대 그리스의 선법이론에서 계승된 것인데, 고대 희랍의 음악이론에서의 명칭과 서양 중세 음악이론에서의 명칭은 서로 다르다.

정통적인 교회음악인 그레고리오 성가는 플레인송( Plainsong ), 플레인찬트(Plainchant), 그레고리안 찬트(Gregorian Chant) 등의 여러 명칭으로 불리워지며 근 1000년간에 걸쳐 서구문화의 중심이 되고 기초가 된 음악이었다. 화성(和聲)도, 대선율(對旋律)도 없는 단순한 것이지만 그 유동적인 선율은 실로 아름답다. 이것은 유대, 시리아의 음악과 고대 희랍과 로마 음악을 거쳐 6세기 말에 집대성되었는데 11~12세기에 최고로 번성하였다.

이 단선성가는 가장 대규모의 것이었으며 가장 오래된 단독 음악형태를 구성하고 있었다는 점으로 중세 르네상스시대를 통해 종교음악의 다성음악 스타일의 중심적 근간이었다는 사실에서 매우 큰 중요성을 지닌다.

단선성가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모노포니(monophony, 단선율 음악)이다.
둘째,   교회선법(敎會旋法, church mode)에 기초를 두고 있다.
셋쩨,   아카펠라(a cappella, 무반주 합창)로 노래한다.
넷째,   박자표나 마디줄을 사용하지 않는 형태이다.
다섯째, 자유로우며 유연성 있는 산문적(散文的) 리듬을 쓴다. 도약진행(跳躍進行, disjunct motion)은 아주 드물고 거의가 순차진행(順次進行, conjunct motion) 형태이다.
여섯째, 음역(音域, register)이 제한되어 있다.
일곱째, 라틴어로 부른다.
여덟째, 독특한 「네우마(neuma) 기보법」으로 되어 있다.

로마네스크 양식은 10세기 경 까지 그레고리오 성가로 대표되는 시기로, 그레고리오 성가의 의미가 지배하는 시대인데, 그 후는 트루바도르(troubadour), 트루베르trouver), 민네쟁거(minnesanger) 등 민중음악들에 의한 단선율의 세속음악과 오르가눔(organum), 디스칸투스(discantus) 등의 다성음악이 나타나 계속적으로 발전하여 고딕(Gothic)시대를 구성하므로 시대적 구분이 좀 애매하다고 할 수 있다.

한편으로는 11, 12세기에는 그레고리오성가가 시퀀스(sequence), 트로페(tropes), 힘(hymns, 찬송가) 등의 새로운 발전이 보이고 13세기에 들면서 이것이 쇠퇴하기 시작하므로 11, 12세기를 오히려 로마네스크 양식의 전성기라고 해야 할 것이다.

로마네스크음악을 이끌어 간 것은 주로 수도승(修道僧)들이었다. 조용하고 비격정적으로 그렇게도 당당히 울리는 온음계적인 노래, 기계적으로 반복되는 박자를 갖지 않은 자유리듬의한 영생(永生)의 음악, 그레고리오 성가는 단순한 중에도 변화가 있고 엄숙한 중에도 친밀하며 깊고 밝음을 가지고 있다. 참으로 로마네스크의 음악문화는 그리스, 로마적인 것과 기독교와 독일적인 것과의 절묘한 융합의 산물이고, 부분적으로는 고딕음악과 같은 깊이와 높이에 도달하고 있지 않다 하여 단순히 미숙한 음악이라고는 할 수 없다. 오히려 고딕에서 보이는 극단과 분열의 경향을 아직 나타내지 않고 절도있는 다양함을 위대한 단순함으로 통일하고 있다.

 
 중세의 음악 5:It's Amazing! 그레고리오 성가:사단법인 한국기타문예원 음악학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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