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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사
작성자  한국기타문예원 작성일  2015.02.11 21:57 조회수  5994  추천  1
제목  3. 중세 음악(2), 1. 중세음악의 배경과 개요    
 
1. 중세(中世) 음악(Medieval music)의 배경과 개요
  
서양의 역사에서 중세(the middle ages)의 시작은 연대기적(年代記的)으로는 좀 애매하지만 대체로 고대 로마제국의 멸망과 게르만족의 대이동으로 인한 혼란과 방랑의 시대로 부터 비롯되어 동․서 로마제국이 멸망할 때까지 지속된 약 1천년간의 시기로, 때로는 서기 400~1100년까지를 중세 초기, 1100~1400까지를 중세 후기로 나누기로 하고, 단지 로마네스크(Romanesque)와 고딕(Gothic)시기로 구별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중세 1천년의 시기는 암흑시대로 인식된다. 음악사에서 중세의 음악은 이 시기의 음악으로, 500년에서 1450에 이루어졌던 음악양식을 말한다. 1100년 이전의 음악 역사의 자료가 되는 것은 비교적 제한된 문헌에 지나지 않는다. 「그레고리오성가(Gregorian chant)」는 다성음악(多聲音樂)이 출현하기 전까지 유행하였던 무반주 단성음악(單聲音樂)이었고, 이 후의 모테트(motet)에서는 독립된 몇 개의 성부를 다루는 다성적 취급이었다.

이 기간은 대체로 4세기 초부터 중세 사회를 지배하기 시작해서 14~15세기에 쇠퇴했던 로마 카토릭교회의 패권 시기와 일치한다. 그러므로 중세 유럽의 음악사는 기독교를 중심으로, 그리스도교의 전례(典禮)에 연결되었던 성악음악을 위주로한 성가(聖歌)의 성립에서 비롯된다.

중세 유럽의 음악은 오늘날까지 전승되고 있는 그레고리오성가라는 가톨릭 전례성가(典禮聖歌)와 함께 여명기를 맞이했다. 이 단선율의 성가는 가톨릭의 전례(典禮)와 교회조직을 정비해서 북방에 대한 포교활동을 추진한 그레고리우스 대교황(재위 590~604)의 이름과 결부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기본적으로 기독교의 발상지인 지중해 동방, 특히 팔레스타인과 시리아를 중심으로 하는 고대 유대교 전례음악(典禮音樂)이 서점(西漸)하여 끼친 영향과 거기에 여러 지방적 요소가 가해졌으며, 또한 그후의 신작(新作)을 보태서 마침내  모든 가톨릭교회음악의 중심 기저가 되는 「그레고리오 성가」가 제정된다. 그레고리오 성가라는 명칭은 각지에 흩어져 있던 성가들을 수집하고 정리할 것을 지시한 교황 그레고리우스 1세의 이름을 딴 것이다.

중세시대의 단선율 음악에는 보통 네 종류가 있다. 콘스탄티누스 대제에 의한 동방교회의 설립 결과로 나왔다는 「비잔틴 성가(Byzantine chant)」, 4세기경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교 암브로시우스가 형태를 갖춘 「암브로지안 성가(Gallican chant)」, 서기 900년에 처음으로 나타나 스페인에서 성행한 「모사라베 성가(Mozarabic chant)」, 그리고 이 시대의 음악에서 가장 중요시되어  가톨릭교회음악의 근본으로 여겨지는 「그레고리오 성가(Gregorian chant)」가 있다.

로마 가톨릭교회가 서유럽세계에 세력을 뻗침과 더불어 로마성가가 큰 발전을 보여, 그레고리오 성가는 교회음악 뿐만 아니라 그 후 유럽음악의 기조(基調)가 되었으며, 오늘날에도 로마 가톨릭교회의 가장 정통적인 전례음악(典禮音樂)으로 쓰이고 있다. 따라서 중세는 주로 기독교음악이 발달했던 시기로, 유럽 음악이 발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기독교를 들지 않으면 안 된다.

오늘날에는 그레고리오 성가가 순수한 교회음악으로 여겨지지만 중세시대에는 교회음악인 동시에 대중음악이기도 했다. 당시 대다수 기독교인들은 삶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구원받기를 기도하면서 성가를 불렀으며, 성가는 수도원에서 이름 모를 신부들이 만들어 낸 경건한 음악이기도 했다. 누구의 손으로 만들어졌는지 정확히 알 길은 없지만 그레고리오 성가는 수세기에 걸쳐 유럽 여러 지역의 음악 요소가 합쳐지면서 서서히 만들어진 음악의 결정체로 이후에 만들어진 수많은 음악의 뿌리가 되었다. 특히 중세시대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예배의식이자 가장 대표적인 음악인 미사(mass)곡과 13세기부터 르네상스 시대까지 가장 중요한 노래 형식이었던 모테트(motet)는 모두 이 그레고리오 성가를 바탕으로 만들졌다.

그런데, 오로지 하나의 선율로 그레고리오 성가를 부르던 당시 사람들이 어느 틈엔가 여러 선율을 동시에 부르는 다성음악(多聲音樂)을 시작했다. 이 놀라운 변화는 동양음악과 서양음악을 가르는 중요한 차이점이기도 하다. 다성음악의 발전은 기보법(記譜法, notation)의 발명에 버금가는 것이었다.  높이가 다른 두 개 음(音)의 선율이 동시에 울림으로써 음악은 더욱 깊어지고 풍부해진다. 처음에는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던 선율이 점차 반대 방향으로 엇갈렸다가 다시 만났다가 하면서 음악은 점점 복잡해졌고, 합창단은 서로 다른 선율을 동시에 노래하기 위해 많은 훈련을 해야만 했다. 10세기부터 진행되기 시작한 이러한 발전으로 15세기에는 수십 개의 성부가 각각 다른 선율을 노래하는 합창곡이 만들어질 정도였다. 이와 같이 중세는 단선음악(單線音樂, monody)에서 다성음악(多聲音樂, Polyphony)으로 옮겨 다성음악이 완성된 시기이기도 하다.

한편 세속(世俗)음악 분야에서도 11세기에서 14세기에 걸쳐 프랑스의 트루바두르(trubabour), 트루베르(trouver), 독일의 민네쟁거(Minnesanger) 등의 음유시인(吟遊詩人)에 의한 속어(俗語)의 기사가곡(騎士歌曲)이 번성하였다. 이들 음악은 그레고리오성가를 포함해서 원칙적으로는 교회선법(敎會旋法)에 의한 단성음악이었으나, 9세기경부터 다성부음악도 나타나게 되었다.

 
 중세의 음악 2:중세음악의 배경과 개요:사단법인 한국기타문예원 음악학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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