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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기타 악곡분석
작성자  한국기타문예원 작성일  2015.08.25 17:28 조회수  4088  추천  0
제목  박자와 템포 및 리듬의 구별, 그리고 주법과의 관계    
첨부파일 : f1_20160624224314.jpg
 
 
* 박자와 템포 및 리듬의 구별, 그리고 주법과의 관계

  리듬과 박자는 어떻게 구별될까요. 또, 박자와 템포는 어떻게 구별될까요. 또한 박자와 템포, 리듬은 주법과 어떤 관계에 있을까요.


  아래 악곡의 일부(A-part)를 예로 들어 봅시다.





  여기서 논의될 수 있는 주제에는 다음 몇 가지가 포함될 것입니다.

1. 여러 가지 오른손 탄현/교호 방법
2. 박자와 템포 및 리듬의 구별, 그리고 주법과의 관계
3. 성부진행에 관련된 기보법 및 작편곡 타당성



1. 여러 가지 오른손 탄현/교호 방법

  먼저 오른손 탄현/교호 주법을 살펴볼까요.

  A-part를 연주하기 위한 교호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며, 딱히 어느 것이 합리적이라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기능이론에 입각할 때, 이는 오로지 각자의 기본적 교호방법에 따라 달라질 것이며,

예컨대, m-i 교호를 기본기능으로 했느냐,
또는 역순으로 i-m 교호를 기본으로 했느냐,
또는 고정된 강박 없이 m-i/i-m 교호를 그때그때 적절히 사용했느냐,
또는 a-m-i/i-m-a 교호를 기본기능으로 했느냐,
또는 특별한 원칙 없이 악곡/음형마다 적당한 교호를 선택했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것이란 뜻입니다.


  위 A-part는 대개 1)번 운지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3개의 음을 p로 탄현한 후, 미리 플랜팅 되어 있는 [i-m-a]가 이어 받는 방식이지요. 그런데 이는 [특별한 원칙 없이 악곡/음형마다 적당한 교호를 선택]하는 방식에 속하는 것으로서,

첫째, 이는 [p, i, m, a], 네 손가락을 순서대로 배치했을 뿐, 분산화음 음형과 관련된 합리적 근거가 없다는 점이 지적될 수 있고, 이에 따라 균질성을 갖추어야 할 분산화음 음향/음색이, 서로 다른 손가락이 동원됨에 따라 흩어질 염려가 있을 것이며,

둘째, 교호 패턴이 박자/리듬과 어떤 연관성을 갖지 못함에 따라 후속 교호도 애매해지는 등, 불규칙성이 문제점으로 등장할 것입니다. ㅡ 내성이 주박 기준으로 어떤 리듬(혼성/교차)을 만들고 있다.

  2)번, 3)번 방식은 분산화음을 일관성 있게 p로 처리하므로 균질한 음향/음색을 낼 수 있는데, 2)번은 자유형 또는 [i-m-a] 교호를 기본기능으로 할 때의 선택일 것이고, 3)번은 [m-i] 또는 [i-m] 교호를 기본으로 할 때의 선택방식일 것입니다. 또, 3)번의 경우에는 평소 연습 시에 m 또는 i에 규칙적으로 강박이 할당되므로 음형/리듬과 관련을 가지게 되며, 위 A-part에 있어서도 내성이 만들고 있는 리듬을 적절히 처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교호 방식은 연주자의 습관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이므로 어떤 교호가 더 좋다는 가치판단은 수월치 않을 것이며, 전술한 분석은 하나의 합리적 판단기준이 될 수는 있을지언정, 그 최종 선택은 어디까지나 연주자에게 달린 문제일 것입니다.


2. 박자와 템포 및 리듬의 구별, 그리고 주법과의 관계

  2)번, 3)번 방식처럼 분산화음을 일관성 있게 p로 처리할 때는, 이를 박자/리듬 및 템포와 연관시켜서, 이는 박자를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선택하기 어렵다는 견해가 있으며, 이는 지배적 관점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그러한 견해는 잘못일 것이며, 분산화음을 p만으로 일괄 처리하는 것은 박자/리듬과는 아무 상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또, 1)번 교호를 선택하는 경우에, 박자/리듬을 맞추기 위해 메트로놈을 사용하라는 것이 중론인 것 같은데, 이 또한 잘못일 것이며, 메트로놈은 안정된 템포를 위한 것이지 박자/리듬과는 직접적 관련이 없기 때문입니다.

  즉, 교호 패턴과 박자는 관계없는 것이지만, p만으로 분산화음을 처리할 때는 단지, 맺고 끊음 처리가 어려워서 박자 맞추기가 용이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평소에 발박자 훈련이 되어있는 경우에는 별로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 것이며, 위 악보의 경우에, 예컨대 주박 1개에 발박자 1개를 배당하고, 이를 8분음표 음가 단위로 [down/up]으로 양분해서 16분음표를 처리한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연습에는 메트로놈이 필요 없습니다. 이는 속도를 맞추기 위한 것이고, 더구나 타악기에 의한 일정한 템포의 외부 리듬을 기준으로 하는 Pop/Rock 장르와는 달리, 선율 내재적 리듬을 중요시 하는 클래식 기타음악은 종종 dynamics/강약법과 agogic/속도법 및 rubato, articulation/조음법 등을 구사해야 하므로, 기초기능훈련으로서 안정적 속도를 유지하기 위한 메트로놈 연습이라면 필수라 하겠지만, 최종적/각론적 악곡 연주연습은 발박자로써 박자를 맞추는 것이 바른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즉, 이론적으로 박자와 속도/템포는 구별되는 것으로서, 박자가 개체/요소, 개별 음에 대한 강약과 시간/음가를 규정하는 것이라면, 템포는 구간/구절에 대한 속력/속도로서, 악곡 전체에 걸리는 빠르기는 비록 속력/평균속도 개념으로 지정될 수밖에 없지만, 각 구간에 대해서는 아고긱/루바토 등이 적용되어 가속도 개념이 되는 것이며, 이때 메트로놈은 기초훈련사항으로서 오로지 속력/평균속도의 유지를 위한 기준이 될 뿐입니다.

  그리고 박자와 리듬 또한 서로 구별되어야 할 개념입니다. 즉, 박자가 글자라면 음형/단위박절은 단어나 구에 해당되며, 리듬은 이들이 만든 문장, 또는 그 문장의 의미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박자가 구체적인 것이라면 리듬은 추상적/관념적인 것이지만, 다만 리듬은 규칙성/반복성을 지닐 때만 음악적인 것이 되므로, 이를 어떤 정형적 패턴으로 표현했을 때는 그 구체성을 볼 수 있게 되어 어떤 장르의 주요 특징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3. 성부진행에 관련된 기보법 및 작편곡 타당성




  이 논의는 본문 주제와는 직접적 관련이 없는 것입니다만, 위 악곡을 예로 든 참에 첨언할까 합니다.

  위 악보에서 보는 것처럼, 어떤 사본에는 분산화음 부분에 slur/이음줄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잘못인데, 이 음악은 다성부 음악으로서 독주를 예상하고 있는 것이므로, 이음줄은 어떤 특정 성부/선율에 국한되거나, 또는 전체 성부에 다 해당되는 것이겠지만, 위 경우에는 후자인 것으로 보입니다. ㅡ 원본 악보는 확인하지 못했음.

  그렇지만 첫째, 베이스-성부는 리듬과 화성을 주도하는 것이고, 게다가 위 예에서는 긴 음가를 지니고 있으므로, 부드럽게 연결한다는 건 이치에도 맞지 않거니와 사실상 어려우며,  둘째, 베이스와 내성이 어떤 물리적 악센트 맥동을 가진 특정 리듬을 형성하고 있는 바, 이는 이음줄과 양립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알페지오로 보고 무조건 이음줄을 붙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분산화음 음형이라 해서 반드시 알페지오 주법으로 처리하는 것은 아닌 것이고, 따라서 언제나 부드럽게 연주해야 하는 것도 아닌 것이며, 이론상 분산화음은 화음론적 개념인 것이지 주법인 알페지오와는 아무런 직접적 관련이 없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는 성부/성부진행과 관련된 작곡 자체에 대한 비판입니다. 소위 클래식 기타음악으로 알려져 있는 많은 소품들이 정통 클래식 기법에 맞지 않는 것들이긴 하지만, 특히 남미 계통의 음악들은 민속적 리듬/선율이 많이 가미되어 있는데다가, 성부진행마저도 끊어져 버리는 경향이 짙어서 다성부음악이라 하기 힘든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1) 위 악보 1~2번 음은 주선율로 보이지만, 명확한 종지 없이 진행이 중단된다.

  2) 7~8번 음은 또 하나의 내성으로 봐야 하는데도, 역시 느닷없이 나타났다가 그 진행이 중단된다.

  3) 4~6번 음은 물리적 악센트를 가진 내성으로서 특정 리듬을 이루고 있지만, 이는 갑자기 4성-수직화음으로 연결되어서 전체적 균형감을 상실하게 함과 동시에 베이스-성부는 실종되고 없다.


  ㅡ 이 악곡은 비록 전주곡 형식으로 되어있다 하나 주제와의 관련성이 애매모호하고, 그 리듬이 플라멩코처럼 3/4박자와 2/4박자를 오가는 혼성/교차 리듬으로서, 정통 클래식처럼 선율과 화성을 중시했다기보다 남미 토속리듬에 중점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성부진행보다는 음향미학을 추구한 것으로 보인다.


 
 클래식기타 강좌 6:리듬, 박자, 템포, 그리고 주법과의 관계:사단법인 한국기타문예원 음악학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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