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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기타 악곡분석
작성자  한국기타문예원 작성일  2015.08.25 16:12 조회수  2283  추천  0
제목  Milonga 악식과 음계 분석    
 
* Milonga 분석

참고 악보 :  [Milonga_독주.pdf]

참고 미디 :

☞ 곡명 : Milonga_독주.mp3



1. 작곡가 : Jorge Cardoso (1949 ~    )

Jorge Cardoso는 현재 Madrid 북부의 "Tetuan"이라는 음악학교 교수로 있습니다.
이말은 곧 그가 만든 악보가 별도의 해석이나 운지의 변화 등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잘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 빠르기에 대해 말하면..Jorge는 자신이 원하는 속도를 정확히 구별합니다. 제가 그의 앞에서 Milonga를 연주할때 그는 "조금 느리게", "조금 더", "아니 너무 느리군" 하는 식으로 얘기했었습니다. 바람직한 속도라면 그가 악보에 표시한 (♩= 56) 을 지키는 것입니다.
  
* 강세에 관하여 중요하게 얘기하고 싶은데..모든 마디의 첫번째, 네번째, 일곱번째에 꼭  강세를 넣어야 합니다.    전곡의 흐름이 또는 Milonga의 특징이 거기에 나타납니다.
강세연습이 어려우면 강세부분만 따로 치는 연습이나 상대적으로 강세가 없는 부분을 약하게 치는 연습도 도움이 됩니다.
  
* 전체적인 느낌을 너무 활기있게 해서는 안됩니다.  조금은 우울한 또는 한탄의 느낌이 좋겠군요.   많은 Argentina(아르헨티나) 관광객들에게 들은 바로는 Milonga는  노래로 많이 불리워 진답니다.
  그들에게는 우리나라의 도라지타령 만큼이나 친숙한것 같습니다.  특히 이곡에서 그 노래의 흔적이 보이는 부분은 24마디 부터인데, 이곳의 연주는 트릴이 있는 부분에서 조금 여유를 가지고  지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기타리스트 안형수 씨의 밀롱가에 대한 이야기중 부분발췌]

2. 악식과 음계

  [Milonga]는 2개의 작은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악장은 또 각각 3개의 악절로 구성되어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1-악장은 화음진행 자체가 주제인 알페지오 음형으로 되어있고 a, b, c, 3개의 악절로 구성되었으며, 2-악장은 상향3도 또는 하향6도 음정의 코러스와 함께 선율적 진행을 하고 있고, d, e, f, 3개의 악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 다른 악절은 모두 각 8마디로 구성되어 있지만 악절-e는 13마디(마디 33~45)로 되어있고, 악절-f는 10마디(마디 46~55)로 되어있는데, 초과되는 뒷부분은 장식용 삽입구로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Milonga]의 형식은 좀 특이하다 할 수 있는데, 대개의 소품들은 가곡/가요형식 중의 겹두도막 또는 겹세도막형식으로서 [a-b-a], [c-d-c] 패턴을 기본으로 하는데 반해, 이 곡은 6개의 악절이 모두 각각 다르게 작곡되었으며, 화음진행도 일치/반복되는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딱히 무슨 형식이라 하기 어려우며, 굳이 말한다면 일종의 변주형식으로서 주제를 수평화음적으로 또는 리듬적으로 펼쳐나가는 스타일이라 하겠습니다.


  [Milonga]의 음계는 [D-화성단음계]이며, 따라서 D단조 조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악곡은, 화성적으로는 조성음악(Classical music)의 범주에 속하지만, 그 선율적 구성은 재즈의 요소가 가미된 것이라 할 수 있고, 리듬적으로는 라틴음악에 속한다 할 수 있으므로, 전체적으로 볼 때는 조성적 민속음악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Milonga]는 조성음악적 구성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변화음을 볼 수 있는데, 그렇다고 다른 선법/음계로 완전히 전환/전이 되지는 않으므로, 이는 반음계적 선율을 즐겨 쓰는 재즈적 기법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조성음악에서의 반음계적 변화음은 대개 음악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를 간략히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단음계의 제2음(re)이 반음 내려가면 [프리지안-2도]라 불리는 프리지안-선법의 2음을 원용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프리지안으로 선법전환 된 것이 아니며, 다만 재즈적 반음계를 사용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Eb음(단2도)으로 기보하지 않고 D#음(증1도 변화음)으로 기보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한편 단2도인 2음은 로크리안-음계의 제2음이기도 한데, 이때는 제5음(so)도 감5도음인 Ab음이라야만 로크리안-음계가 성립될 것입니다. 로크리안-음계는 재즈 장르에서 많이 쓰지만, 조성음악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데, 이는 흑인-5음계(Negro Minor-Pentatonic)의 특징음인 [Blue-note]가 로크리안-5도와 같은 감5도이고, 흑인-5음계는 또 재즈음계의 모음계이기 때문입니다.

  2) 단음계의 3음은 단3도이므로, 이 음이 반음 올라가서 장3도가 되면 장음계의 3음이 되는 셈입니다. 재즈음계(가변7음계 ; 9음음계)에는 장3도 및 단3도의 3음이 둘 다 있으므로, 조성음악의 단조에서 장3도음을 쓰게 되면 비조성적 재즈기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재즈기법은 음악 전체를 대상으로 해서 파악하는 것이고, 전형적인 조성음악(정통 클래식)에 있어서도 일부 구간에서 얼마든지 경과음으로서의 변화음을 쓸 수 있으므로, 이때는 D-단음계의 제4음(fa)이 반음 내려간 감4도 변화음(Gb음)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참고 : [7음계]와 [7음음계]는 다른 개념입니다. 7음계는 [7온음계]의 준말로서 [온음계]의 한 종류를 일컫는 말이며, [7음음계]는 단순히 7개의 음으로 구성된 비음악사적 음계, 즉 음집합/음군/음렬을 뜻하는 말입니다. 음악이론적/음악사적 [음계]는 [온음계]를 뜻하는 것으로서, 온음계에는 [5음계]와 [7음계]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9음계]와 [9음음계]도 다른데, 9음음계도 역시 9개의 음으로 구성된 비음악사적 음계, 즉 음집합/음군/음렬을 뜻하는 말일 뿐이므로, 재즈음계[Blue(s)-scale]처럼 2개의 장/단3도음과 2개의 완전/감5도음을 가진 음악사적 음계를, 필자는 [가변7음계]로 부릅니다. 또, [9음계]는 아직 음악사적으로 확립된 적이 없어서 이를 음계로 볼 수는 없으므로, [9음계]라는 것은 이론적으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3) 조성음악의 표준음계인 화성단음계, 또는 5선-기보법의 기준음계인 자연단음계를 기준으로 할 때, 제4음이 반음 올라간 준단음계/선법에는 헝가리안-선법/음계가 있으며, 증4도(G#음)인 이 음을 [헝가리언-4도]라고 합니다.

  또, 준단음계인 로크리안-음계의 제5음도 증4도와 이명동음인 감5도(Ab음)이므로, 이들 음은 기보 상 혼선을 빚을 우려가 있는 것들입니다. 이때는 전후 문맥을 살펴서 파악해야 할 것이며, D단조 음악에 있어서, 어떤 구간의 선법이 헝가리안이라면 증4도로 보고 G#음으로 기보해야겠고, 만일 로크리안이라면 감5도로 보고 Ab음으로 기보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준장음계에서 증4도 4음을 가진 선법/음계에는 리디안-선법/음계가 있으며, 조성음악 뿐만 아니라 재즈 장르에서도 무척 많이 사용합니다.

  4) 표준단음계의 제6음은 단6도인데, 장음계에서처럼 장6도를 쓰는 준단음계에는 도리안-선법/음계가 있으며, 이를 [도리안-6도]라 합니다.

  5) 조성음악 단조의 표준음계는 화성단음계이고 그 7음은 장음계와 같은 장7도 이끔음이므로, 조성음악에 있어서 자연단음계(일명 에올리안-음계)의 7음인 단7도음은 변화음이 되는 셈이며, 이를 [에올리안-7도]라고 합니다. 그러나 소품이 아닌 정통 클래식에서는 대개 장7도 7음과 함께 단7도 7음을 자주 겸용하므로 이런 구별은 별로 실익이 없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변7음계인 재즈음계는 장/단3도, 2개의 3음을 가지고 있음에 따라 장/단음계의 구별이 되지 않고, 따라서 재즈장르 또한 조성음악이 아니라 비조성/준조성 음악으로 분류되지만 그 제6음은 장6도인 도리안-6도이고, 그 제7음은 단7도인 에올리안-7도이므로, 만일 조성음악의 범주에 속하는 단조음악에서 장3도-3음, 도리안-6도, 에올리안-7도 등이 빈번히 등장한다면 그 음악은 재즈기법이 도입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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